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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물 센스가 정말 없습니다.
옛날에 여자친구에게 만년필 선물하려 했는데 엄한데에 돈 쓰지 말라고 혼난적이 있죠...
이번에 우연한 계기로 친척들에게 만년필들을 선물하였습니다.
고모부께선 파버 카스텔 엠비션 배나무를 쓰시는데
그런 갈색이 최애색이라고 하시더군요.
제 가까운 주위에서 만년필을 쓰는 사람을 처음 보았습니다.
진하오 85가 정말 괜찮았고 파카 51 복각보다 차라리 진하오 85가 더 파카 51스럽다는 글도 어디선가 보아서..
싼 펜도 안 가리신다는 이야길 듣고 작은 금액이지만 선물해 드려보기로 했습니다.
기왕 하는거 그낭 친척동생들과 고모것과 받침대도 구매해서 보냈습니다.
고모부께선 연세가 있으시니 귀여운 것은 어울리지 않아서 그냥 고모부것은 제하고 3개.
받침대 이름이 요염한 고양이더라구요.
저는 실물로 못 봐서 그냥 귀여운데 받은
사람은 요염하다고 하더랍니다.
바로 고모네 주소로 부쳐서 친척동생이 찍어서 보낸 사진들입니다.
먼저 고모부것으로 보낸 진하오 85 산달우드입니다.
반응이 참 좋더군요?
생각 이상이라 좀 얼떨떨했습니다.
일단 만년필을 사용 안 하는 사람들에게 만년필은 낯선 존재더군요.
고모부께서도 반응이 좋았습니다.
파버 카스텔 엠비션 배나무보다 더 맘에 든다고 하시더라구요.
사촌여동생은 진하오 마카롱으로 했습니다.
라미 사파리를 카피한 것으로 유명하지요.
개인적으로는 예쁜지 모르겠으나 30대초 여성에겐 예쁜다 봅니다. 물론 데몬을 더 탐내는 눈치긴 했습니다.
고모의 영생 698은 아직 퇴근을 못 했다고 실사용기는 못 들어보았습니다.
다음은 위렌 건블렉 우드입니다.
사촌남동생에게 주었습니다.
사촌남동생은 20대 중반 남성입니다.
이 가족 남성에겐 그냥 다 우든으로 선물했지요.
사실 20대에게 너무 무거운 색상은 아닌가 했는데 반응이 좋았습니다.
다음은 고모에게 선물한 영생 698입니다.
트위스비란 회사를 키운 대표 모델인 '대만의 실수' 트위스비 에코를 압도해버린 제품이지요.
펠리칸의 외주를 하다가 뒤통수를 치고 에코로 성장한 트위스비. (펠리칸의 행보를 보면 펠리칸이 갑질을 했나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그런 대만의 실수를 보란듯이 앞통수(?)쳐버린 '중국의 실수' 영생 698.
세 회사가 얽히는 이야기가 참 재밌습니다.
생색내려던것도 아닌데 본의 아니게 총금액 10만원에 뜨거운 반응이...
고모부께서 만년필이 주력은 아니싶니다만, 디자이너의 눈에도 맘에 들었다니 다행이었습니다.
제가 이미 경험해보아 만듦새를 알기에 과감히 선물 드릴 수 있었지요.
그것보다는 까다로운 디자이너의 눈에 맘에 드는 색상을 알아내는 것이였는데 다행히도 잠복탐문?으로 알아내어 취향 저격에 성공했습니다 ㅎㅎ.
만년필 초보자들에게도 반응이 참 좋아서 다행이었습니다.
만년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겐 부담없는 가격대가 오히려 맘이 편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만년필을 포교하고 싶으시거든 이렇게 부담없는 가격이으로 막 굴려도 싸니 괜찮다고 권하면 만년필이란 필기구에 대한 거리감을 확 줄일 수 있습니다.
그나저나 주문한 레오는 이제 공항을 떠났더군요.
과연 레오가 제 최애펜이 된 진하오 85을 잡아낼까요?
막상 펜후드 가족 분들덕에 눈이 점점 클래식해져서 ㅠㅠ.... 파카51복각 진하오 85 너무 예쁘고...필감도 좋고...
제가 악필이라 오히려 부드러운 필감보다 사각거리는 필감이 글씨를 교정해주는데, 부디 레오는 사각거리길...
여기까지 4개의 펜 득펜기가 아닌 선물기였습니다.
길이 긴데 읽어주셔 감사합니다.

너무 귀여워서 구입했는데 좋아요.
단점이라고 하면 예쁜 야옹이의 손이 너무 작다는 것...
하지만 귀여움으로 봐 줄 수 있어요.
동일한 제품을 좀 더 저렴하게 파는 사이트도 있지만, 야자컴퍼니에서 구입한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판매자에 대한 믿음 때문이죠.
그 믿음은 돈으로 바꿀 수 없다고 믿어요.
좋은 제품 많이 파세요.

야옹이가 생각보다 크네요!
그리고 도색 마감에 대해서 큰 기대를 안 걸었었는데
제법 훌륭합니다.
허리라인, 정수리가 너무 귀엽습니다
제품 추천합니다
펜 받침 자체는 아주 훌륭하지 않습니다.
책상이 흔들리면 쉽게 떨어뜨립니다만은 그런게 아니라면 잘 받쳐드네요.
저는 만족

귀여운 치즈냥입니다. 사실 블랙냥이가 끌렸는데 품절상태라 조금 고민하다가 구입 가능한 치즈냥이를 선택했는데 잘 한 것 같아요.:-)
아주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엉덩이 부근에 작은 이물질이 묻어 있는 점 빼고 10점 만점에 9.5점입니다 ㅎ

상자 열자마자 안에 오트밀 미니바이트랑 프린트물이지만 편지도 같이 들어가있네요.. 천천히 읽어보다 감동해서 상품뜯어보지도 않고 리뷰 쓸뻔했습니다 ㅋㅋㅋ
이런 사장님들이 많이 파셔야하는데 ㅠㅠ 노력하신만큼 꼭 돌아오길 바랍니다
아 상품은 너무 귀여워요 진짜.. 고양이면 환장을 하는데 너무너무너무 만족입니다
근데 펜이 좀 굵은편이거나 너무 동글동글해도 잘안올라갈거같긴하네요
하지만 디자인에서 다 채워지니..
그리고 오트밀 미니바이트 너무 감사해요 ㅋㅋㅋ

회사 모니터 받침대에 올려놨습니다. 삭막한 제 책상에 귀여운 포인트가 생겨서 좋아요ㅎㅎ
다만 굵은 펜일수록 올려놓기 쉽지 않다는 점, 뚜껑에 링이 굵은 경우 올리는 게 불가하거나 요령이 필요합니다. 그게 조금 아쉬웠어요.

엄천 가지고 싶던 아이인데 단품으로 사기엔 택배비 부담이...U0001f972 잉크사면서 같이 샀는데 귀욤뿜뿜입니다.
애플펜슬도 들 수 있는데, 라미 사파리는 두꺼워서 요 아이 이마에 걸려서 흘리네요~?
책상위에 오래 두고 좋아하는 펜 올려둘려구요.?

가끔 들려보는 야자컴퍼니에서 고양이 펜홀더가 있길래 이쁘다고 바로 다섯마리 다 입양했는데...세트로 구매할 수 있는게 있네요...주륵...
저도 다섯마리 입양했는데 셋트가보다 비싸서 뭔가 너무 손해본 기분....ㅠㅠ 친구네 선물해주려고 펜브스 만년필 보다가 세트상품을 보니 속이 쓰리네요 ㅠㅠ
펜 홀더 고양이 치즈 너무 귀여워요 책상위에 놓았는데 펜 홀더에 펜 올려 놓으니 계속 보게되요

사이즈는 작지만 펜 잘 올라가네요 귀여워요~

1. 귀엽고 특이함
2. 펜홀더로써 기능은 그냥 펜 턱 얹으면 얹어지는게 아니라 균형 좀 잘 맞춰줘야됨, 안그러면 떨어짐
3. 새제품인데 손가락쪽 도색벗겨지고 배에 이물질이 묻어있음

젤리도 섬세하게 표현되어 있어 더욱 귀엽습니다. 펜레스트 기능은 덤입니다. 올리기 힘든 만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격대가 좀있다고 생각할수있지만 마감이나 디자인이 정품퀄리티 만족합니다. 고양이 너무 요염스럽고 이뻐요.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입니다.

너무 귀여워요. 보면 기분 좋아짐. 펜 트레이로서는... 글쎄요... 좀 아슬아슬. 귀여우니 만족합니다

제품 퀄리티도 좋고, 너무 너무 귀여워요! 선물받은 사람도 만족합니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도색도 잘 되어있고 제법 퀄리티가 괜찮습니다.
펜을 받치는 기능 자체는 불안하지만, 귀여움으로 모든게 커버가 됩니다 ㅋㅋ

색이 사진과 조금 달라서 문의했는데 빠르게 교환해주셨어요!! 덕분에 이쁘게 선물했습니다ㅠㅜ 사장님 진짜 친절하세요 다들 여기서 구매하세요

우리집 냥이들이 삼색이랑 흰둥이라서 원래 이 둘을 갖고다니며 썼는데 삼색이를 잃어버려서 다시 샀어요
역시 둘이 같이있어야함

귀여운데 더 이상의 말이 필요할까요. 다만 펜을 올려놓으려면 균형감각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